강경준 '불륜 의혹' 메시지 공개 / 쓰러진 팬 구한 '영웅' [프레스룸LIVE-LIVE PICK]

LIVE PICK 박진아입니다.

가족과 함께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 보여주던 배우 강경준 씨. 최근,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던 ‘사랑꾼’ 이미지와 대비되는 외도설에 휘말리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는데요. 게다가 이 불륜 의혹 상대는 유부녀로, 상대측 배우자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상간남 소송’까지 제기당한 상태였습니다. 강 씨는 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해왔고, 누리꾼들도 ‘사실관계가 확실해질 때까지 중립하자’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9일), 강 씨와 상대 여성이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는데요. 이 내용에 그를 믿었던 대중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연인 사이 같은 애정 표현들을 주고받았던 건데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소속사도 결국 “배우의 사생활 관련 내용이라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며, 구체적 해명 없는 사과와 함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강 씨는 유일한 소통 창구인 SNS 계정마저 폐쇄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대중들의 실망은 더욱 큰데요. 하지만 가장 힘든 건 가족들이겠죠. 고통받는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그의 빠른 해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라이브픽,‘미담 제조기’로 불리는 임영웅 씨의 선행이야기인데요. 라이브픽에서도 여러 번 전해드린 바 있죠. 그의 미담은 2024년에도 이어지는 듯합니다. 지난 7일, 임영웅 씨의 광주 콘서트에서 임영웅 씨를 보기 위해 대기 중이던 50대 여성 관람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관람객의 자녀가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상황을 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평소 협심증을 앓고 있던 여성 관람객. 며칠 전부터 가슴의 답답함을 호소했지만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다’며 콘서트에 방문했고, 콘서트 입장 대기 중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었다고 합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발 빠른 조치와 함께 일부 병원비까지 지원했다고요. 덕분에 이 관람객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는데요. 관람객의 자녀는 임영웅 씨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간 여러 미담을 전해드렸지만, 생명을 구한만큼, 이번엔 정말 이름 그대로 ‘영웅’이었던 듯싶네요.

지금까지 LIVE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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