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의자 없는 칸’ 내일부터 시범 운영
KBS 2024. 1. 9. 12:59
내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에 '객실 의자 없는 열차'가 운영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4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일부 전동차의 객실 1칸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객실 의자를 제거하면 칸당 12.6㎡ 탑승 공간을 확보해 지하철 혼잡율이 최대 40%까지 개선될 것으로 교통공사는 분석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 193%로, 서울 지하철 노선 가운데 혼잡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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