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 지휘관 폭살 인정…"대가 치르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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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발생한 헤즈볼라 고위급 인사 폭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헤즈볼라 정예부대 '라드완' 지휘관인 위삼 타윌 폭살을 두고 "레바논 남부 타격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전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앞서 레바논 남부 마즈달 셀름에서는 이스라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이 발생, 라드완 지휘관인 타윌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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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발생한 헤즈볼라 고위급 인사 폭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헤즈볼라 정예부대 '라드완' 지휘관인 위삼 타윌 폭살을 두고 "레바논 남부 타격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전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앞서 레바논 남부 마즈달 셀름에서는 이스라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이 발생, 라드완 지휘관인 타윌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차에 탑승한 상태로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츠 외무장관은 "우리는 헤즈볼라 사람들과 그 인프라, 이스라엘을 억제하기 위해 유지하는 그들 시스템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헤즈볼라가 "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15만 개의 미사일을 억제한다는 목표를 세운 게 아니다"라며 "우리는 북부 주민의 안보 회복, 남부 주민과 이스라엘의 안보를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지난주 베이루트 남부에서 발생한 하마스 정치국 2인자 살레흐 알아루리 사망과 관련해서는 자국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알아루리는 당시 이스라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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