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남동쪽 쏠리며 강원 북부 눈 20→5㎝…수도권 최대 15㎝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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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20㎝ 이상 퍼부을 것이라는 예보를 최대 5㎝로 조정했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그밖의 수도권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북 북부에 5~15㎝,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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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지역 예상 적설량은 그대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건춘문 앞에서 한복차림 위에 두꺼운 겨울외투를 껴입은 대만인 관광객들이 눈을 맞으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20㎝ 이상 퍼부을 것이라는 예보를 최대 5㎝로 조정했다.

이는 눈구름이 예상보다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이나 비를 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에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도 기존 5~10㎜에서 5㎜ 내외로 축소해 예보를 조정했다.

다만 그 밖의 예상 적설량은 그대로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그밖의 수도권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북 북부에 5~15㎝,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다.

남부 지방에도 최대 15㎝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전북 동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서부 내륙에 1~5㎝, 전남 동부 내륙에 1~3㎝, 전북 서해안과 광주, 전남 중부 내륙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대구과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에 1~5㎝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3~8㎝의 눈이 예상된다.

낮 12시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지역, 강원 평창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평지, 춘천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오후 1시에는 강원 중부 산지에도 대설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대설 특보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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