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영서 대설 주의보…퇴근길 거센 눈발 주의

노수미 2024. 1. 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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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아침에 서울 등 수도권 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은 벌써 도심 곳곳이 새하얗게 변했는데요.

앞으로 눈발에는 점차 더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펑펑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기와 영남에는 최고 15c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전북에도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강한 눈이 예고된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도권은 퇴근 시간대에 또다시 강한 눈이 집중되겠고요.

강원과 충청, 전북 동부와 경북 서부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또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1에서 3cm의 굵은 눈발이 쏟아지겠습니다.

곳곳에 빙판길까지 우려되는 만큼 오고 가실 때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도, 광주 7도, 부산 9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눈은 오늘 늦은 밤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은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동해안은 내일 저녁 무렵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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