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월 5만원' 아동건강체험활동비 10일부터 접수

8~12세 초등학생 중위소득 120% 이하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생들을 위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을 이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12월13일까지 아동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매월 5만원씩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대상 아동은 8세 이상 12세 이하로 작년(8~10세 미만)보다 확대됐다.

다만 소득구분이 올해 중위소득 120% 이하로 제한됐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아동도 제외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시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 중 체육관과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영화관, 문화시설, 박물관 등 800여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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