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인인구 비중 17.94%…서귀포는 이미 '초고령사회'

허성찬 2024. 1. 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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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인인구의 비중이 17.94%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2만1156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4%를 기록했다.

노인인구의 전체인구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정의한다.

반면 도심지역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아라동과 외도동, 서홍동, 동홍동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인구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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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지역 노인인구의 비중이 17.94%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2만1156명으로 전체 인구의 17.9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8만1115명으로 16.59%, 서귀포시는 4만41명으로 21.81%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전체인구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정의한다.

전년도 노인인구 11만5768명 대비 인구수로는 5388명, 비율로는 0.87%P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에서는 추자면이 39.8%로 가장 높았으며,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중앙동이 30.2%로 높았다.

반면 도심지역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아라동과 외도동, 서홍동, 동홍동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인구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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