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아홉살 딸 아프고 어렵다"
김광태 2024. 1. 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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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남편 A(45)씨와 아내 B(38)씨, 9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앞에 있는 차 안에서 이들을 찾아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소아당뇨를 앓는 딸을 다년간 치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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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2장 분량 유서 발견…소아당뇨 투병 중인 딸 다년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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