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결혼 않는 남녀 늘면 미래 노동 공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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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늘어나면 미래 노동 공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미혼 인구가 늘면 고용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아지며 평균 근로 시간도 줄어 노동공급 총량이 감소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오히려 미혼 증가가 경제활동 참가와 평균 근로 시간을 늘려 노동공급 총량이 증가합니다.
성별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과거 10년 사이에는 남성의 노동공급 감소 효과가 더 컸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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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늘어나면 미래 노동 공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미혼 인구가 늘면 고용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아지며 평균 근로 시간도 줄어 노동공급 총량이 감소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오히려 미혼 증가가 경제활동 참가와 평균 근로 시간을 늘려 노동공급 총량이 증가합니다.
성별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과거 10년 사이에는 남성의 노동공급 감소 효과가 더 컸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한은은 현 추세대로면 30년 후 미혼 비중이 남성 60%, 여성 50% 수준에 이를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31년 79.7% 정점을 찍고 이후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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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보험 가입 증가 규모의 절반 가까이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수는 1천515만 1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9만 6천 명, 2% 증가로 3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입니다.
늘어난 29만 6천 명의 절반에 가까운 13만 8천 명은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으로 파악됐는데, 미가입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당연 적용 가입 효과와 지난해 외국인력 도입 자체도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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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영세사업자 128만 명의 오는 25일까지인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이자비용 비율이 높고 매출 실적이 부진했던 건설·제조기업 20만 명과 연 매출액 8천만 원 미만인 음식·소매·숙박업 간이과세 사업자와 매출 실적 기준 이하 사업자 등 108만 명이 대상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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