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유치, 지역발전 초석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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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9일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이날 신년 언론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를 소개하며 10대 항목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주는 SMR 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대릉원 무료개방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주 시장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민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해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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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9일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이날 신년 언론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를 소개하며 10대 항목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주는 SMR 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대릉원 무료개방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 농촌협약(656억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원), 어촌 신활력 증진(10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169억원) 등 공모사업에 총 35건이 선정되면서 573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국민권익위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 등 외부 평가에서도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4월 총선 이후에 결정될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1조9000억원의 본예산을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제2 동궁원 등을 통해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연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경주형 e-커머스로 도심 경제를 살리고 중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으로 농축수산업 현장에도 신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여성 친화도시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AI·IOT 기반 건강관리 등 경로당 활성화,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로 시민 행복을 추구한다.
주 시장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민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해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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