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22대 총선 부산 수영구 출마 선언…"재개발 등 지역 현안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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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보수 텃밭 중 하나인 부산 수영구에서의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위원은 9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정치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수 있는 새 리더가 필요해 부산이 아닌 서울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며 "IT 기업 이주와 신설을 촉진하고 오래 묵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해결하는 등 4년이면 동네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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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보수 텃밭 중 하나인 부산 수영구에서의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위원은 9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정치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수 있는 새 리더가 필요해 부산이 아닌 서울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며 "IT 기업 이주와 신설을 촉진하고 오래 묵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해결하는 등 4년이면 동네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는 현재 초선이자 여당 소속인 전봉민 의원의 지역구다. 보수 정당 출신 의원이 주로 당선돼 온 '텃밭'으로 장 전 위원 외에도 주진우 용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위원은 출마 선언문 발표 직후 출마 지역구 관련 '교통 정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른 분들의 정치적 거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저는 당과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이들에게 제 개인 욕심을 앞세우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강조해 왔다"며 "저랑 주 비서관은 대선 캠프 때부터 많은 것을 상의하고 정부 성공을 위해 고민하는 막역한 형제 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어떤 형태의 도전이 주어지든 영남 기득권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30대가 도전하는 건 쉽지 않다는 건 다들 공감할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 후보를 선택할지는 당이 결정할 문제지만 힘차게 잘할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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