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 MLB 프랑코 석방…조사 계속 받아야

김형근 2024. 1. 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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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즈의 스타였으나 14세 소녀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던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데르 프랑코가 구치소에서 석방됐으나 지속적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팬 네이션의 브래디 파르카스는 8일(한국 시간 기준 9일) 현지 인터넷 매체 알라르타스 문디얼이 완더 프랑코가 푸에르토 플라타에서 미성년자 유혹 및 성 착취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뒤 사법 절차에 따라 부과된 200만 도미니카 공화국 페소(한화 약 4,468만 원)의 보석금을 지불한 뒤 구치소에서 석방됐다고 알렸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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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즈의 스타였으나 14세 소녀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던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데르 프랑코가 구치소에서 석방됐으나 지속적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팬 네이션의 브래디 파르카스는 8일(한국 시간 기준 9일) 현지 인터넷 매체 알라르타스 문디얼이 완더 프랑코가 푸에르토 플라타에서 미성년자 유혹 및 성 착취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뒤 사법 절차에 따라 부과된 200만 도미니카 공화국 페소(한화 약 4,468만 원)의 보석금을 지불한 뒤 구치소에서 석방됐다고 알렸음을 보도했다.

ESPN에 보도된 AP 통신의 기사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판사는 프랑코가 14세 소녀와 관계를 맺고 소녀의 어머니에게 동의 대가로 자동차와 수천 달러를 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는 동안 조건부 석방을 명령했으며 프랑코는 석방 조건에 동의했다. 석방 조건으로는 200만 페소를 보증금으로 납부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당국과의 조사를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등이 있다.
프랑코는 2022년 12월 푸에르토 플라타에 있는 집에서 소녀의 어머니의 동의 아래 4개월 동안 관계를 가진 협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소녀의 주장에 따르면 프랑코는 소녀의 어머니에게 7개월 동안 매달 1,700달러(한화 약 223만 원)을 지급했으며 둘 사이의 관계를 허락하고 함께 외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동차를 사줬다.

그러나 소녀는 그 돈을 자신과 나누지 않는 어머니에 “지쳤다”며 지역 디지털 미디어 사이트에 이를 폭로했으며 이후 지난 8월부터 MLB 측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출전 제한 선수 명단에 올랐고 팀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패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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