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주행 중 착용하는 ‘증강현실(AR) 글래스’ CES서 선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 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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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MW는 이번 CES에서 기술 스타트업 엑스리얼(XREAL)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개발한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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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MW는 이번 CES에서 기술 스타트업 엑스리얼(XREAL)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개발한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할 방침이다. AR 글래스는 주행 중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등 정보를 시각화해 실제 환경에 통합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BMW그룹은 2008년부터 AR 및 혼합현실(MR)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현재 BMW·MINI 모델에 탑재된 증강현실 뷰 기능은 내비게이션 사용 시 최적화된 안내를 위해 추가 정보가 증강된 실시간 영상을 디스플레이 위에 표시해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BMW 원격 발레 파킹 기능 [사진제공=BMW코리아]
이와 함께 BMW는 서드파티 앱을 통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발레오(Valeo)와 공동 개발한 원격·자율주행 주차 기능 등 미래 BMW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CES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아마존 ‘알렉사 맞춤형 비서’ 솔루션을 활용해 더욱 강력해진 차세대 BMW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은 올해 안에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탑재된 차량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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