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쏠림'에 지방 52개大 경쟁률 '3대 1' 이하…"추가모집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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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하면서 전국 188개 대학 중 59개교의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가 3회 지원인 점을 감안하면,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인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대학들은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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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4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하면서 전국 188개 대학 중 59개교의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52개 학교가 지방권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9일 종로학원이 전국 188개 대학의 정시원서 접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188개 대학의 31.4%인 59개 대학의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엔 지방권 52개 대학과 서울권 4개 대학, 경인권 3개 대학이 포함돼 지방권 대학의 경쟁률 감소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지원자수 역시 서울권이 5271명 증가한 반면 지방권은 4509명 감소했다.
전남 지역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1.88대 1로 가장 낮았고 광주 2.39대 1,경남 2.84대 1 등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의 대학들로 평균 경쟁률이 6.32대 1로 파악됐다. 이어 △경기 5.89대 1 △서울 5.79대 1 △세종 5.70대 1 순으로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가 3회 지원인 점을 감안하면,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인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대학들은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 추가모집은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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