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D 사장 "전장, QD-OLED 新국면…'큐' 사인으로 시작"[CES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는 정말 예측 못하는 시장으로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만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금년 사업도 '아임 파인 큐' 하도록 하겠다."
최 사장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현장에서 펜과 종이를 건네들고 'I AM Fine Q(아임 파인 큐)'를 직접 취재진 앞에서 그리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IT용 OLED 성과, 디스플레이 新 미래"
"폴더블 올해 다른 국면…불경기 고군분투"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올해는 정말 예측 못하는 시장으로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만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금년 사업도 ‘아임 파인 큐’ 하도록 하겠다.”
‘I AM Fine Q’는 △IT △오토모티브 전장(A) △마이크로 디스플레이(M) △폴더블(F) △QD-OLED(퀀텀닷 올레드)의 앞 글자를 딴 문구다. 특히 Q는 영화 촬영장에서 쓰는 큐사인을 따와 올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국면을 선보이겠단 포부를 담았다.
최 사장은 “업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에 투자하고 있는데 열심히 해서 연말에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MR(혼합현실)·XR(확장현실) 등 상당히 다양한 초소형 디스플레이 미래가 나올 것 같은데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폴더블은 5~6년 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금년부터 고객과 다른 국면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영화 시작할 때 ‘큐’를 외치는 것처럼 QD 모니터 사업도 시장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와 더불어 올해도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선 “정말로 올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2022년, 2023년과 비교해 시장을 예측하지 못해 힘들겠지만 고군분투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컷오프 너무 심해" 망설인 이재명, `성희롱` 논란 현근택 윤리감찰 지시(종합)
- "많은 공무원 큰일났다"...尹 칭찬에 '충주시 홍보맨' 반응
- 머리카락 자르고 구타…결혼 두 달 만에 아내 살해한 20대 남편
- "신고보상금 1천만원" 마대 담긴 여성 시신, 미궁 속으로 [그해 오늘]
- '타이틀 방어' 김시우, 출산 앞둔 아내에 두 번째 우승 선물 준비
- LK-99 만든 이석배 "초전도체 맞다…검증받을 것"
- 산책하던 할머니 차 태우고 9초 만에…쓰나미가 덮쳤다 [영상]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되면 PF사업장 어떻게 정리되나
- 故 이선균 성명서 발표에…'선산' 제발회·수현 인터뷰 연기
- 클린스만 감독, 베켄바워 별세에 눈물..."오늘은 너무 힘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