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해 '민생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2024. 1. 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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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새해는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시작한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라며, 국민 삶에 진정한 변화들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주길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3회 국무회의

(장소: 9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주부터 시작한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건의된 사항들은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주시기 당부합니다."

정책홍보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충주시 유튜브'를 언급하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기 바랍니다."

다음 주 개막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미래세대들은 이번 대회로 대한민국을 기억하게 된다며, 숙박과 안전 등을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오늘 국무회의에서 62건의 법률공포안을 심의한다며,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 등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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