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물질 배출 중소 제조업체 31% 환경 담당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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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31%는 환경 업무 담당자조차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중소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환경 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의 31.3%가 환경 업무 담당자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환경 물질 배출 중소 제조업체의 59.7%는 환경 규제를 자율관리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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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31%는 환경 업무 담당자조차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중소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환경 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의 31.3%가 환경 업무 담당자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무 담당자가 환경 업무를 겸직하는 경우가 42.7%로 가장 많았다.
환경 전문 인력이 있는 경우는 25%, 담당 조직까지 있는 경우는 1%에 그쳤다.
이들 업체 가운데 대기배출부담금이나 수질배출부담금 등 환경 관련 부담금을 내야 하는 업체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업체의 연 평균 부담액도 278만 2천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환경 물질 배출 중소 제조업체의 59.7%는 환경 규제를 자율관리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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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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