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가 재난 상황에선 '감지기'…행안부, 혁신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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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방범용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에 화재·지진 감지기능을 융합한 제품이 행정안전부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하반기 재난안전 혁신제품을 선정해 오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재난안전 분야 혁신 제품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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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대한상의서 인증서 수여식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보안·방범용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에 화재·지진 감지기능을 융합한 제품이 행정안전부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하반기 재난안전 혁신제품을 선정해 오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재난안전 분야 혁신 제품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융합 화염감지기 ▲한식형 시스템 기와 ▲눈부심 저감형 바닥신호등 ▲보행자 보호 도로표지병 등 총 4개다.
융합 화염감지기는 CCTV를 평상시에는 보안·방범 기능으로 활용하고, 화재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재난 감지·알림을 통해 신속히 재난 상황을 알려주는 제품이다.
한식형 시스템 기와는 한식 건축물, 문화재 등에 시공되는 전통 한식 기와 지붕재로 기와 간 내부를 상호 고정시켜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기와의 이탈을 억제한 제품이다.
눈부심 저감형 바닥신호등은 야간에 바닥 신호등의 광원으로 인한 보행자들의 눈부심을 낮추고, 반대로 낮에는 눈에 쉽게 띄도록 만들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의 교통신호 준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보행자 보호 도로표지병은 졸음, 음주,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차선을 이탈했을 때 표지병에서 경고음을 내도록 해 도로변의 보행자, 작업자 등에게 경고하는 제품이다.
행안부는 혁신제품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여식이 끝난 후 수출 지원 제도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각각 해외진출 사업 및 활용방법과 해외구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공공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재난안전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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