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등 9개 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으로 국제교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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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등 9개 시도교육청이 올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9일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도교육청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4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육 활성화 사업 시범 운영 대상에는 광주·경북·대구·부산·서울·인천·전남·충남·충북 총 9개 시도교육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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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부산 등 9개 시도교육청이 올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시도교육청에는 총 220억원 규모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주어져 국제교류 사업과 유학생 유치 업무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9일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도교육청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4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육 활성화 사업 시범 운영 대상에는 광주·경북·대구·부산·서울·인천·전남·충남·충북 총 9개 시도교육청이 선정됐다. 선정된 9개 시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 220억원을 지원받는다.
각 시도교육청은 연계된 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교육원에 한국어 보급과 유학생 유치 업무를 지원하는 한국어전문관과 일반직공무원을 파견한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채택을 더욱 확대하고 체계적인 유학 수요 발굴 및 유학생 유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규모와 참여 시도교육청 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송근현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국제 역량이 제고되어 지역발전과 나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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