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18년만에 수상, 머리 하얘져…양규 장군 좋아해줘 감사"[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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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이 데뷔 18년 만에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승현은 우수상을 수상하고도 머리가 하얘졌다며 "연기를 할 때 단역을 하든 늘 최선을 다해서 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뜻깊은 건 배우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기본 책임인데, 양규 장군을 알릴거라고 스태프들에게 말하고 다녔다. 그게 이루어진 것 같고, 그게 잘 표현이 돼서 주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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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지승현이 데뷔 18년 만에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지승현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상을 받고 머리가 하예졌다"고 말했다.
지승현은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흥화진의 늑대이자 3만의 고려인 포로를 구해낸 고려의 영웅 양규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승현은 지난 7일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 16화에서 다시는 거란이 고려를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거란주까지 단 세 걸음만을 남겨둔 채 애전 벌판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양규 장군에 빙의한 듯한 모습으로 전쟁 액션은 물론 감정 표현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급 명장면을 남겼다.
지승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승현은 데뷔 18년 만에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지승현은 인기상을 수상한 후 머리가 하얘졌다며 "앞에 3분이나 있었는데도 소감이 정리가 안되더라. 그냥 나가서 생각나는 대로 말했고, 내가 받을 상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양규 홍보대사로서 양규 장군님의 캐릭터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승현은 우수상을 수상하고도 머리가 하얘졌다며 "연기를 할 때 단역을 하든 늘 최선을 다해서 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뜻깊은 건 배우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기본 책임인데, 양규 장군을 알릴거라고 스태프들에게 말하고 다녔다. 그게 이루어진 것 같고, 그게 잘 표현이 돼서 주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숙홍 역을 맡았던 주연우 배우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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