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전역 후 미스테리 연극 '너츠'로 돌아오다

전민서 인턴기자 2024. 1.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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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소년이 신작 워크샵 '너츠(The NUTS)' 공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을 공개했다.

연극 '너츠'는 미국 북부 조그만 펍에서 주인공 새미가 범죄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팀 '극단소년'이 '플레이백' 이후 새로운 작품 개발을 위해 선보이는 워크샵이다.

극단소년은 김형은 연출과 약 5년 만에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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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너츠’, 오는 19일 개막
배우 표지훈 전역 후 첫 연극 작품
극단 소년, “24년에는 기존 작품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극 개발에 힘쓸 것”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극단 소년이 신작 워크샵 '너츠(The NUTS)' 공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을 공개했다.

연극 '너츠'는 미국 북부 조그만 펍에서 주인공 새미가 범죄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모두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수상한 사람들 사이에서 새미가 진범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팀 '극단소년'이 '플레이백' 이후 새로운 작품 개발을 위해 선보이는 워크샵이다. 극은 특히 그동안 '소년, 천국에 가다', '슈퍼맨닷컴' 등 따뜻한 작품을 창작해온 극단소년이 최초로 선보이는 미스테리 장르이다.

연극 '너츠'의 각본과 연출은 김형은 연출이 맡았다. 극단소년은 김형은 연출과 약 5년 만에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미치광이들 중심에서 혼란을 겪는 FBI 새미 역은 배우 표지훈(블락비 피오)이 맡았다. 지난 9월 전역 후 첫 연극 활동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수상한 펍의 주인장 레온 역은 연극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이야기', 웹드라마 '강계장'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배우 김기주와 연출을 맡은 김다운(김형은)이 함께 활약한다.

거칠지만 외로움이 많은 열쇠 수리공 토드 역은 제2회 의정부레드카펫영화제에서 '달까지 가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충호가 맡았다.

아무 걱정 없이 부유하게 자라온 잭 역은 연극 '세뇌', '도넛' 등 매체로 연기 활동을 넓혀가는 배우 임동진이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에세이 작가로 세상의 인정을 받고 싶은 다이머 역에는 극단소년에서 꾸준히 연기 도전을 이어가는 배우 진휘서가 이름을 올렸다.

신년부터 신작 개막 소식을 알린 제작사 극단 소년은 "24년에는 기존에 올렸던 작품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극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 한해는 관객분들과 극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워크샵 연극 '너츠'는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극단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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