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이 여자, 연봉이 무려 5000억원…“구글 CEO보다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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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온라인 스포츠 도박업체 벳365(Bet365)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코츠(56·여)의 지난해 보수가 50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니스 코츠가 지난해 3억파운드(약 5000억원)의 보수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CEO 중 한 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의 지난해 총 보수는 2억2600만달러(약 2961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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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박으로 돈 번다” 비판 여론도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니스 코츠가 지난해 3억파운드(약 5000억원)의 보수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CEO 중 한 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코츠의 연봉은 2억2100만파운드(약 3695억원), 배당금은 최소 5000만파운드(약 836억원)다. 총 보수는 2억7100만파운드(약 4532억원)다.
코츠의 보수 규모는 영국 최대 수준이다. 영국계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파스칼 소리엇의 2022년 보수는 1500만파운드(약 251억원)이었다.
FT는 “코츠가 받는 돈의 크기는 런던 증시 FTSE 100에 포함된 기업 CEO들의 보수를 왜소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미국 기업 CEO들과 비교해도 코츠의 보수는 높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의 지난해 총 보수는 2억2600만달러(약 2961억원)다.
Bet365는 스포츠 승부 베팅을 주로 제공하는 합법 도박 업체다. 영국을 넘어 미국과 캐나다에도 진출한 상태다.
Bet365는 영국 정부가 합법으로 분류한 도박 서비스만 제공하지만, 결국 ‘도박’으로 돈을 번다는 점 때문에 영국에서는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누군가를 파산시키고 범죄에 연루되게 하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있는데 이를 통해 큰 돈을 버는 사업 모델 때문이다. 도박은 마약과 음란물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도 있다.
그럼에도 코츠가 성실한 납세자라는 점은 대부분이 인정한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영국은 코츠와 같은 고액 연봉자에 대해 급여의 경우 45%, 배당에는 40%의 세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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