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쌍특검법 재표결 지연 염치없어...헌법 유린 중단해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 법안 재표결 안건을 오늘(9일) 본회의에 올리려 하지 않는 건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헌법 유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9일) 의원총회에서 재의 요구한 법안을 법적 절차대로 재표결하자는 것도 민주당이 권한쟁의 심판 운운하며 지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다수당이 자신들의 정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법적 틈새를 노리는 입법 폭주를 한다고 주장하며,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오늘(9일) 재표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선 재난을 정쟁화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켜서는 안 된다며, 당이 가지고 있는 기준에 맞지 않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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