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매도세 해소·美기술주 반등 효과…日증시 1.44%↑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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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진 영향이다.
신문은 "간밤 미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하자 (일본 시장) 대부분의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닛케이225지수의 흐름을 주도하는 도쿄일렉트릭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가 지수 전체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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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진 영향이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481.21엔) 오른 3만3858.63으로 오전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고점(2023년 7월 3일, 3만3753)을 넘어섰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의 상승 폭은 오전 장중 한때 600엔(포인트)을 웃돌기도 했다.
신문은 "간밤 미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하자 (일본 시장) 대부분의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닛케이225지수의 흐름을 주도하는 도쿄일렉트릭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가 지수 전체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PER(주가수익률)이 높은 기술주 중심의 오름세로 모두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 뛰었고,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3.27% 상승했다.
UBS 수미 트러스트 웰스매니지먼트의 아오키 다이키 일본 지역 최고 투자책임자는 "연말연시 휴가와 미국 고용통계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쌓였던 매도세의 해소가 진행되면서 오름세가 강화하고 있다"며 "일본 주식시장은 미국이나 유럽 시장보다 매수 안정감이 강해져 해외 자금이 들어오기 쉬운 환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도쿄증권거래소가 추진하는 상장기업의 거버넌스 개혁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노토반도 지진 등으로 일본은행(BOJ)이 금융완화정책의 전환을 서두르지 않을 것 같다는 해석도 일본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엔화는 달러 대비 143엔대로 전일보다 1%가량 내려가(엔화 가치 상승) 수출주에는 다소 부담도 되고 있다.
중화권에서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전일 대비 0.33% 오른 2896.93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01% 뛴 1만6388.65에서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는 최근 이어진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12% 빠진 1만7552에서 움직이고 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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