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페레그린 임무 실패 위기…첫 전송사진 보니 단열재 주름 '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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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기술적인 문제로 실패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이어 발사 14시간 후 페레그린이 보낸 첫 번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발사 후 약 7시간 만에 태양광 패널이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연료 손실이라는 또 다른 기술적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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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 기술적인 문제로 실패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이어 발사 14시간 후 페레그린이 보낸 첫 번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페레그린 갑판 위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이 사진에는 착륙선 외부를 감싸고 있는 다층 박막 단열재(MLI)가 찌그러진 모습이 보입니다.
애스트로보틱은 "추진 시스템 이상을 가리키는 우리의 원격 측정 데이터와 일치하는 첫 번째 시각적 단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페레그린은 이날 오전 2시 1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그러나 발사 후 약 7시간 만에 태양광 패널이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연료 손실이라는 또 다른 기술적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이 달 표면을 탐사하는 것은 1972년 12월 마지막 유인 달 탐사선이었던 아폴로 17호 이후 51년여 만입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로이터·@astrobotic X·NAS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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