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충TV', 참신한 정책홍보…이런 혁신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날부터 시행되는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이동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적용되는 생계급여·부모급여 인상, 늘봄학교 확대,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날부터 시행되는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이동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적용되는 생계급여·부모급여 인상, 늘봄학교 확대,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충북 충주시 홍보주무관이 만든 유튜브 채널 '충TV'를 직접 거론하며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한 것"이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업무보고를 겸해 진행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설명하며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하는 옥외광고물법과 관련해 "앞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장소에는 현수막이 설치 수 없게 되고, 현수막 수도 읍면동별 2개로 제한된다"면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정당 현수막 설치에 제한이 없어서 무분별한 현수막으로 인해 통행과 교통안전이 위협받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면서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하며 "민생 안정, 경제 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했다.
[임경구 기자(hilltop@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충TV', 참신한 정책홍보…이런 혁신 필요"
- 이상민 "김건희 특검 필요…특단의 조치 있어야"
- 홍익표 "이태원 특별법 오늘 통과…쌍특검 재의결은 안 해"
- 日 노토 강진 사망자 168명, 피난민 2만8천명…대피소 넘쳐 비닐하우스로
- 차별금지법·특검법 발의했던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으로 '신념 포기'?
-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목표다
- 한동훈, 이번엔 "강원도의 아들"…대구는 "정치적 출생지", 충북은 "인생의 화양연화"?
- 정봉주 '미투 판결문' 보니 "'성추행 없었다' 증명된 것 아냐…피해자 주장 일관성"
- 리스가 '반값' 자동차가 아니듯 토지임대부 주택은 그냥 '반전세'일 뿐
- 김웅, 불출마 선언…"국민의힘, 민주적 정당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