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종로 어땠나"…종로구, 무계원·고희동 미술관서 무료 전시

오현주 기자 2024. 1. 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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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부암동 전통 문화공간 무계원과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에서 무료 전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무계원에서는 3월31일까지 전시회 '변화의 시작, 종로 모던을 기록하다'를 진행한다.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에서는 4월30일까지 재개관 3주념을 기념해 '모던을 터치하다: 고희동, 근대 회화의 선구자'라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종로구는 "지난해를 종로 모던을 원년으로 삼았다면 올해는 더욱 구체적인 종로 모던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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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3월·4월말까지 진행…'종로 모던'이 주제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 전시회 (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부암동 전통 문화공간 무계원과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에서 무료 전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무계원에서는 3월31일까지 전시회 '변화의 시작, 종로 모던을 기록하다'를 진행한다.

종로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다룬 영상 8편을 볼 수 있다. 개화기 시절 종로 거리를 기록한 '전차 타고 종로마실'과 당시 유행한 한복을 담아낸 '종로, 모던 패션의 시작'이 대표적이다.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에서는 4월30일까지 재개관 3주념을 기념해 '모던을 터치하다: 고희동, 근대 회화의 선구자'라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최초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동의 작품을 돌아보는 자리다.

종로구는 "지난해를 종로 모던을 원년으로 삼았다면 올해는 더욱 구체적인 종로 모던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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