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AI는 공감 지능…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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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공감 지능'으로 재정의했다"며 공감 지능의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 지능, 책임 지능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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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은 고객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공감 지능'으로 재정의했다"며 공감 지능의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 지능, 책임 지능을 꼽았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집, 모빌리티, 상업공간 등에서 약 7억 개의 LG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AI 지원 지능형 센서가 탑재돼 고객의 신체적·정서적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대다수 기업은 인터넷 기반 데이터에 의존하지만, LG전자는 수십억 개 스마트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수집한 실시간 생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개발 중인 'LG AI 브레인'도 소개됐습니다.
조 사장은 "LG AI 브레인은 조율화 프로세스를 갖춘 강력한 AI 엔진으로, 상호 연결된 기기들을 물리적으로 조화롭게 조율해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유도하는 솔루션을 생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사장은 이와 함께 "LG전자는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인 'LG 쉴드'를 고객 데이터의 수집·저장·활용 등 전 과정에 적용해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LG전자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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