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감면’ 윤이나, 대회 출전 대신 당분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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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징계 감면에도 자숙의 시간을 이어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협회 사무국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윤이나에게 내렸던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했다.
골프협회와 KLPGA의 징계 감경 결정에 따라 윤이나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부터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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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징계 감면에도 자숙의 시간을 이어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협회 사무국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윤이나에게 내렸던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했다. KLPGA는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와 팬들,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대한골프협회의 징계 감경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골프협회와 KLPGA의 징계 감경 결정에 따라 윤이나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부터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윤이나는 대회 출전 대신 당분간 자숙하며 경기력을 회복하기로 했다.
윤이나는 8일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을 통해 "골프 선수로서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대한골프협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봉사와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선후배 동료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양해를 구하고 마음을 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골프의 정신과 규칙에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플레이 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복귀를 바라고 응원해주시는 팬을 위해 다시 필드에 서기까지 훈련에 매진하겠다. 잘못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크라우닝에 따르면 윤이나는 이번 징계 완화로 오는 4월 열릴 2024 KLPGA투어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지만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이나는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해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우승하는 등 골프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경기하고도 한 달가량 뒤늦게 신고해 물의를 빚었다. 결국 KLPGA투어와 대한골프협회가 3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윤이나는 국내 모든 대회의 출전 기회가 사라지자 봉사활동과 기부,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출전 등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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