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중국서 퇴짜 맞은 일본 가리비…한국 온다더니 결국

김도균 기자 2024. 1. 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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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로 중국 수출 길이 막힌 일본산 가리비.

한 해 수출액 8천억 원이 넘는 일본 최대 수산물 수출 품목이라 중국의 수입 금지 조치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일본 해산물 도매업체가 8일부터 베트남에서 홋카이도산 가리비 시범 가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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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로 중국 수출 길이 막힌 일본산 가리비.

한 해 수출액 8천억 원이 넘는 일본 최대 수산물 수출 품목이라 중국의 수입 금지 조치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한때 일본 정부가 한국과 유럽연합 등을 가리비 수출 시장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히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지난달) : 수출국 다각화를 진전시켜 정부 일체가 되어서 수출 촉진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해당 일본산 가리비는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들은 일본 해산물 도매업체가 8일부터 베트남에서 홋카이도산 가리비 시범 가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우선 20t을 시범 가공한 뒤, 향후 물량을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는데, 매체는 베트남 현지 인건비가 일본 대비 2~30% 수준이라 운송비를 감안해도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중국을 대체할 해외 가공처 마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화면출처 :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화면,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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