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겁쟁이 아냐?' 맨유 팬들 이해불가, 70억에 사놓고 쓰지 않네... 백업 GK 또 데뷔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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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알타이 바인드르(26)의 이적 데뷔전이 또 무산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바인드르 대신 안드레 오나나를 기용하기로 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의 결정이 큰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맨유 팬은 "텐하흐 감독이 다시 한 번 바인드르를 벤치에 앉히는 것은 옳지 않다. 위건전에서 최소 몇 분이라도 뛰었어야 했다"고 SNS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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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바인드르 대신 안드레 오나나를 기용하기로 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의 결정이 큰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영국 위건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위건 애슬레틱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대회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일부 맨유 축구팬들은 텐하흐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드러냈다. 변함없이 주전 골키퍼 오나나를 선발로 내보냈기 때문이다. 오나나는 리그 20전 경기를 뛰었고 다른 컵대회까지 모두 나서고 있다.
반면 후보 골키퍼 바인드르는 올 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 해 여름 이적료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기록하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한창 뛸 나이지만, 이적 후 암울한 시간만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뛰지 못했다.
위건전의 경우 상대가 3부 리그 팀이기 때문에 바인드르가 충분히 출전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텐하흐 감독의 선택은 오나나였다.
특히 카메룬 대표팀 오나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한 달 정도 소속팀 일정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다. 당분간 바인드르가 맨유의 주전 골문을 맡아야 하는데, 경기에 뛰지 못한 채 곧바로 큰 책임을 떠안게 됐다.
최근 맨유의 성적이 좋지 않은 탓인지 텐하흐 감독의 선수 운영에 여유가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1무9패(승점 31)로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탈락 아픔을 겪었다. 텐하흐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고 있다. FA컵까지 탈락한다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다행히 이날 오나나의 활약은 괜찮았다. 선방 2개를 기록했고 실점을 막아내는 결정적인 세이브까지 가져갔다. 여기에 맨유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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