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 공격진 보강…브라질 출진 가브리엘 영입

이의진 2024. 1.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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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가브리엘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광주 구단은 브라질 출진 공격수 가브리엘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가브리엘은 "한국은 처음인데 날씨가 춥고 음식, 문화가 달라 신기하다. 적응하고 있다"며 "광주FC와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광주의 축구가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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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에 입단한 가브리엘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가브리엘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광주 구단은 브라질 출진 공격수 가브리엘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의 올해 첫 외국 선수 영입이다.

구단은 "신장 182cm, 체중 80kg의 가브리엘은 특유의 폭발력과 균형 잡힌 체격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는 최전방 공격수"라며 "공을 지킬 줄 알고 동료에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이 좋다. 드리블이 뛰어나 1대1 상황에서 자신감도 넘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력한 왼발 슛이 주 무기이다.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 또한 위협적으로 측면에서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1년 브라질 1부리그 보타포구FR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가브리엘은 2022년 포르투갈 3부리그 카넬라스 2010으로 이적해 7경기에서 1골 2도움, 승강 라운드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이 강등을 피하는 데 일조했다.

다음 시즌에도 리그 14경기에서 3골 1도움, 컵대회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가브리엘은 "한국은 처음인데 날씨가 춥고 음식, 문화가 달라 신기하다. 적응하고 있다"며 "광주FC와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광주의 축구가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승격 1년 만에 K리그1을 3위로 마친 광주는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에 출전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태국 치앙마이에서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 선수단은 다음 달 4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지시하는 이정효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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