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부산 수영 출마 선언…"'인싸' 의원될 것"

이재우 기자 2024. 1.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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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당연히 국가대표 정치인이어야 한다"며 ",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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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만 알아주고 여의도에서는 존재감 없는 '아싸' 정치인이 안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인카드 공익제보자의 국감 참석 방해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 2023.10.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당연히 국가대표 정치인이어야 한다"며 ",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의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싸 국회의원, 매일 언론 기사로 등장하는 전국구 국회의원, 방송에서 국민들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스타 국회의원, 지역 문제를 중앙정부에서 제일 먼저 들어주는 해결사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산업은행 이전,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새로운 투자 유치와 오직 부산을 위한 대규모 규제 개혁, 모두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회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힘 있는 정치인이 늘어나야 해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산의 중심 수영구의 비약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 오래도록 막혀있는 부산의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밀어붙이기 위해서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그리고 당 지도부에 언제든지 직통으로 연결해서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정치신인이라서, 단지 젊다는 이유로 여러분의 선택을 바라지 않는다"며 "부산의 문제를 대한민국 정부의 1순위로 만들 실력이 있다. 부산의 그 누구보다 유능하고 강력한 신형 엔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컴퓨터 한 대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정착하는 지역으로 IT 기업 이주와 신설을 촉진하겠다"며 "콘텐츠 산업의 뿌리인 문화예술 교육의 중심지로 조성해 1년 내내 학생과 청년들이 몰려드는 지역으로 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오래 묵은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이렇게 빨리 되나?’ 놀랄 정도로 속도를 내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10곳의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해 수영구 곳곳이 새롭게 변신하는 기틀을 잡는데 임기 4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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