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다들 다이빙하려고 하지”...前 리버풀 MF, ‘황희찬 PK 오심’ 심판 향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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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대니 머피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위건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머피는 브루노의 PK 장면을 두고 브루노 본인과 이날 경기를 관장한 앤서니 테일러 심판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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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대니 머피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위건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예상대로 맨유가 순조로운 전반전을 치렀다. 전반 2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달롯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로이드 티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27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라스무스 회이룬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이 역시도 티클 골키퍼에 의해 저지됐다. 그렇게 1-0 맨유의 리드로 전반전은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맨유가 전반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고 이를 직접 마무리하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깔끔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머쥔 맨유. 하지만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머피는 브루노의 PK 장면을 두고 브루노 본인과 이날 경기를 관장한 앤서니 테일러 심판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머피는 9일 영국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브루노는 이날 경기에서 매우 좋았다. 하지만 PK를 얻어낸 장면은 그것이 PK가 주어지기 때문에 계속 그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 수비수가 접촉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PK가 선언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태클이 들어올 당시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지만 다이빙과 함께 넘어졌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테일러 심판을 향해 “브루노뿐만 아니라 최근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디오고 조타 역시 그런 모습을 보였다. 아주 작은 접촉이 있었음에도 PK를 선언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다이빙을 장려하는 것이다. 접촉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아 넘어져야겠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과장된 추락이고, 끔찍한 결정이며, 오히려 다이빙을 장려하며 선수들에게 용기를 주는 행동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토크 스포츠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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