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법 오늘 본회의 처리… 경남 “전문인력 발굴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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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나사(KASA)' 육성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특별법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우주항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법안 발의 후 60회 이상 국회와 정부를 방문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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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지사 “글로벌허브로 성장”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한국형 나사(KASA)’ 육성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특별법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우주항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법안 발의 후 60회 이상 국회와 정부를 방문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펴왔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우주항공청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한민국 우주강국 비전을 경남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결해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도 자체적으로도 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전문 인력이 경남에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입지는 우주항공청법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79번)에 경남 사천으로 명시돼 있어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에 대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도와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공단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을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도와 사천시는 프랑스 툴루즈를 모델로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사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등 79개 항공우주 관련 기업(2020년 10인 이상 사업장 기준, 전국 153개사 중 51%)이 집적해 있다. 인근 창원에는 위성 발사체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밀양에는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와 후속모델인 ‘누리호’의 복합재 구조체를 제작한 한국화이바가 위치해 있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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