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관내 ‘3종 시설물’ 사각지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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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소규모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3종 시설물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군에 따르면 1, 2종의 대규모 시설물과 달리 소규모 시설물인 3종 시설물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괄 조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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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1, 2종의 대규모 시설물과 달리 소규모 시설물인 3종 시설물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괄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민간 건축물과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공 시설물 등 총 269개소다.
공동주택 116개소, 공장 109개소 등에 대해 기존 시설물 관리 부서 개별 조사 형태에서 군 안전총괄부서(중대 재해 팀) 주관 일괄 조사 계약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조사 비용 5억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관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설계도서 등의 자료 검토 후 △시설물의 주요 변경 사항 △균열 발생 상태 △부재의 손상 상태 등 중심으로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조사 결과 중대한 결함 발생 여부를 꼼꼼히 따져 판정내릴 예정이다.
이후 안전상태가‘양호’인 시설물은 3년에 1회 이상, ‘주의 관찰’인 시설물은 2년에 1회 이상 실태조사를 지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또 ‘지정 검토’인 경우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되며 해당 관리주체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 안전 점검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대대적인 제3종 시설물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군민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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