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타임스 "양안 경제협력은 대만에 필수"…민진당 겨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총통 선거를 5일 앞둔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은 대만 경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날 '글로벌타임스의 목소리(GT Voice)' 난을 통해 "양안 간 경제 협력은 대만에 없어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통계를 인용, 2023년 첫 9개월 동안 대만 기업이 중국에서 진행한 투자 프로젝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대만 총통 선거를 5일 앞둔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은 대만 경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날 '글로벌타임스의 목소리(GT Voice)' 난을 통해 "양안 간 경제 협력은 대만에 없어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세력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영향을 약화하기 위해 대만의 중국 투자를 줄이고 싶어 한다"면서 "하지만 중국 경제가 대만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통계를 인용, 2023년 첫 9개월 동안 대만 기업이 중국에서 진행한 투자 프로젝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양안 간 무역은 약 20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대만사무판공실은 대만 관련 업무나 연구를 하는 중국 국무원 직속 사무 기구다.
글로벌타임스는 그러면서 친미 성향의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언급했다. "민진당의 목표는 양안 간 경제교류를 축소하거나 단절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이는 양안의 경제적 유대가 약해져 양안의 복지뿐만 아니라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도 해를 끼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또 "민진당이 정치적 이유로 중국의 경제적 영향을 상쇄하려고 해도 중국 무역흑자와 투자수익이 대만 경제의 중요한 자양분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