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6.5조원…15년만의 최저치
박지혜 2024. 1. 9. 11:2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바닥을 통과한 삼성전자가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9일) 잠정 실적 집계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 5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6조 319억원 이후 15년 만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258조 1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8% 감소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실적 부진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불황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12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8천억 원으로 매출은 67조 원을 기록해 4.91%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발표에서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