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난립 막는다…증평군 지구단위계획 지침 마련

엄기찬 기자 2024. 1. 9.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은 대형 물류창고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물류창고 입지 조건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교통·환경·화재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물류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아직 대형 물류창고 건립 신청은 없지만, 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환경·화재 문제 방지, 효율적인 물류환경 구축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대형 물류창고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물류창고 입지 조건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교통·환경·화재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물류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침에 따르면 물류창고는 주택지, 학교, 도서관 등과 200m 이상 거리를 둬야 하고,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폭 12m 이상의 도로와 연결돼야 한다.

물류창고 구역에 8% 이상을 도로로 만들어야 하고, 10% 이상은 녹지로 조성해야 한다. 건축물은 지상 4층 이하·총 높이 50m(지하 포함)를 넘으면 안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아직 대형 물류창고 건립 신청은 없지만, 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