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자리에 모인 제3지대…급물살 타는 빅텐트 정계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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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9일 한자리에 모였다.
양향자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집필한 저서 '퍼스트 무버, 한국의희망' 출판기념회를 갖었다.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유능하고 강직한 한국 정치의 기둥', 이준석 전 대표는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이자 정치혁신의 아이콘', 금 대표는 '미래를 이끌 품격과 실력의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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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은 분열의 정치 끝내는 선거"
(서울=뉴스1) 이동원 임세영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9일 한자리에 모였다.
양향자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집필한 저서 ‘퍼스트 무버, 한국의희망’ 출판기념회를 갖었다.
양 대표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인사들을 각각 소개하며 '동지'임을 부각했다.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유능하고 강직한 한국 정치의 기둥', 이준석 전 대표는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이자 정치혁신의 아이콘', 금 대표는 '미래를 이끌 품격과 실력의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양 대표는 4·10 총선 의미에 대해 "분열의 정치를 끝내는 선거이고, 경제에 국력을 집중시키는 선거"라면서 "이 두 가지의 핵심이 바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들이 따로 모여 논의를 하는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모두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당을 창당했거나 준비하고 있어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3지대 키맨으로 불리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27일 국민의힘에서 탈당,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거대 양당에서 나와 신당을 준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최근 언론 통해 서로에 대한 연대 가능성을 내비치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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