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필요시 티와이홀딩스·SBS 지분 담보로 내놓을 것"
이새누리 기자 2024. 1. 9. 11:24
윤세영 회장 직접 나서 추가 자구안 발표…워크아웃 청신호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필요할 경우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자구안에 포함된 내용 외에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 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채권단에 호소했습니다.
앞서 경제·금융당국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 투입 등 기존 자구안 외에 추가 자구안이 필요하다며 태영 측을 압박해 왔습니다.
태영 측이 그간 추가 자구안의 핵심으로 꼽혔던 사재출연 및 SBS 지분 활용 방안을 언급한 만큼 이틀 후 열릴 채권단협의회에선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자구안에 포함된 내용 외에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 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채권단에 호소했습니다.
앞서 경제·금융당국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 투입 등 기존 자구안 외에 추가 자구안이 필요하다며 태영 측을 압박해 왔습니다.
태영 측이 그간 추가 자구안의 핵심으로 꼽혔던 사재출연 및 SBS 지분 활용 방안을 언급한 만큼 이틀 후 열릴 채권단협의회에선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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