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적성·취미 살려서 군대 간다…병무청, 전문특기병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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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군 전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과 협업해 올해 전문기술 분야의 특기병을 신설했습니다.
한편, 병무청은 지난해부터 관심과 취미가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분야의 특기를 선택해 복무할 수 있도록 육군 조리병 등 12개 특기 모집병 지원자격도 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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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병 등 12개 특기 지원자격 완화
병무청이 군 전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과 협업해 올해 전문기술 분야의 특기병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무기체계 디지털화를 위한 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 44명을, 다음 달부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특기인 육군 사이버작전병 66명을 새로 모집합니다.
이를 통해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이 군 복무를 개인의 적성과 군 특기를 연계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군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전투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편, 병무청은 지난해부터 관심과 취미가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분야의 특기를 선택해 복무할 수 있도록 육군 조리병 등 12개 특기 모집병 지원자격도 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특기 전체 지원자 1만 1,527명 가운데 78.9%인 9,100명이 관련 분야 전공 또는 자격·면허 없이 적성과 취미를 살려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병무청은 국방부, 각 군과 협의해 누구나 지원 가능한 특기를 계속 발굴하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특기를 신설해 청년들이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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