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상권 살려 제2의 시화호 기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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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기적의 호수인 시화호 일대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침체된 서부 해안권 개발을 강조했다.
9일 임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신년간담회에서 거북섬 주변 시민 대표단과 상인회 관계자, 투자자 대표를 만나 시화호도 살리고 거북섬도 활성화하자고 다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시장은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길을 찾을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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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기적의 호수인 시화호 일대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침체된 서부 해안권 개발을 강조했다.
9일 임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신년간담회에서 거북섬 주변 시민 대표단과 상인회 관계자, 투자자 대표를 만나 시화호도 살리고 거북섬도 활성화하자고 다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임 시장은 지역의 대표 먹을거리로 서부권 해안선을 따라 해양관광클러스터와 공공의료·바이오 인프라 등을 조성하는 이른바 'K-골든코스트'에 주력해 왔다. 시화호 인근 거북섬에 들어선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상업·숙박 시설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유동 인구나 상가입점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상인과 투자사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민원이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흥시는 지역 상인 등과 함께 시화호 일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대책회의를 해오고 있다.
상인들의 요구사항은 대관람차 조기 건설·웨이브파크 시설 확충 등 랜드마크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 업무를 총괄할 전담기구(TF) 신설 등이다.
임 시장은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길을 찾을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시화호는 여의도 면적의 20배가 되는 바다호수"라며 "만들어진지 올해로 30주년 되는 해다. 시화호와 접해 거북섬이 만들어지고 1만여 시민들이 살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화호를 아직도 오염된 담수호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해수 유통과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로 완벽하게 오염을 극복했다"며 "기적의 호수로 불리는 만큼, 환경과 생태, 해양관광을 갖춘 자랑스러운 시화호와 거북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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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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