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컨벤션시설 ‘청주오스코’ 상량식 열려

한준성 2024. 1.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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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는 9일 충북 첫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 건립사업' 상량식을 열었다.

청주 오송읍 만수리에 들어서는 '청주오스코'는 지난 2019년 6월 설계 공모를 거쳐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전시 운영의 효율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부권 마이스산업의 중심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청주오스코가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사랑하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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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는 9일 충북 첫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 건립사업’ 상량식을 열었다.

이날 상량식은 전시관에 설치되는 총 길이 1189m, 총 중량 2000t의 구조물 16개 트러스 중 마지막 트러스 설치를 기념하고, 남은 공정에 대한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청주오스코 조감도. [사진=충북도]

청주 오송읍 만수리에 들어서는 ‘청주오스코’는 지난 2019년 6월 설계 공모를 거쳐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전시 운영의 효율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청주오스코는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065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3393석 규모의 9개 회의실을 갖춘다.

다른 전시관과의 차이점은 문화공간인 미술관(823㎡)을 배치해 도민 휴식 공간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률은 45%로 오는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관 후에는 중부권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전시 행사 유치가 가능해 충북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부권 마이스산업의 중심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청주오스코가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사랑하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스코 건립 현장 전경. [사진=충북도]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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