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경쟁사 KFC 홍보 화제…"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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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경쟁 브랜드 KFC 제품을 추천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관심이 쏠린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접시에 놓인 KFC 치킨을 게시하며 "형 저녁으로 KFC 먹는다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 뒤로 많이 바뀌었어. 너희들도 한번 먹어봐"라고 썼다.
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로 신 대표는 과거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에서 근무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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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경쟁 브랜드 KFC 제품을 추천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는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접시에 놓인 KFC 치킨을 게시하며 "형 저녁으로 KFC 먹는다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 뒤로 많이 바뀌었어. 너희들도 한번 먹어봐"라고 썼다.
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로 신 대표는 과거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에서 근무한 적 있다.
정 부회장이 게시물을 올린 다음날인 7일 신 대표는 "형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충성. 더 맛있고, 더 멋진 KFC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용진이형은 용진이 형이다'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아울러 신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와 진짜 이런 일이. 어제 용진이형님이 KFC 포스팅을 해주시고 딜리버리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형님"이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앞서 6월 농심의 한정판 제품 '하얀짜파게티'를, 지난해 9월 '더미식 유니자장면'을 소개하는 등 여러 번 타사 제품을 홍보한 바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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