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치어리더] "춤만 추는게 아니라 행복한 에너지 전달도 중요하죠!" 김정원 치어리더-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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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쉼 없이 뛰지만 단순히 춤만 추는 게 아닌, 내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그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김정원 치어리더가 힘줘 말했다.
이어 김정원 치어리더는 "SK나이츠 경기가 끝나고 퇴근할 때 저를 알아봐주셨던 팬도 기억이 난다"고 전한 뒤 "경기장에서 이벤트를 할 때 알아주시기도 한다. 그럴 때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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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연습생 출신' 신인 치어리더 김정원, "직업 만족도 최상"-①편에 이어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쉼 없이 뛰지만 단순히 춤만 추는 게 아닌, 내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그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김정원 치어리더가 힘줘 말했다.
MHN스포츠는 올 시즌부터 프로농구와 배구, 핸드볼 H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원 치어리더를 만났다.
최근 SNS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모은 또래 치어리더들이 유튜브 출연 등을 하는 점을 두고 본인도 그런 활동을 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김정원 치어리더는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원 치어리더는 "아직 유튜브 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 지금은 경기장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치어리딩으로 인정받고 싶다"면서도 "다만 브이로그에는 관심이 있다. 아직 찍어서 모아두고만 있다"고 슬쩍 흘리기도 했다.
경기장 출퇴근길에 팬들이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김정원 치어리더는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오셔서 저를 찍어주고 관심 가져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작년 크리스마스 때 꽃을 주셨던 팬 덕분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원 치어리더는 "SK나이츠 경기가 끝나고 퇴근할 때 저를 알아봐주셨던 팬도 기억이 난다"고 전한 뒤 "경기장에서 이벤트를 할 때 알아주시기도 한다. 그럴 때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경기장에서 응원을 펼칠 때 겪는 아쉬운 점이 없냐는 질문에는 "저나 다른 치어리더를 보기 위해 찾아와주시는 것은 감사하다. 하지만 정말 경기를 보고 즐기기 위해 오시는 분들께 방해가 되는 건 안됐으면 한다"며 "경기장에 오시는 만큼 경기도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자신의 성격이 내향적이라고 밝히며 쉬는 날엔 집에 있는걸 즐긴다고 말한 김정원 치어리더는 "(책 읽기나 노래 듣기 외에) 중국어 공부도 한다. 중화권에서 모델 일을 하면서 중국어를 익혔다"고 자기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어필했다.
또한 "쉬는 날이면 제가 경기장에서 춤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찾아보고 아쉬운 부분을 연습하는 피드백을 하기도 한다"며 "치어리더를 맡고 있는 팀의 경기를 챙겨보기도 한다. SK나이츠에서는 자밀 워니 선수가 멋있다고 생각하고, 현대캐피탈은 여오현 선수의 팬"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치어리더에게 경기장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남들이 알지 못하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이냐고 하자 "춤보다는 잘 웃는 표정인 것 같다. 행복하자는 생각을 하면서 웃는다"며 "치어리더라고 춤만 잘추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웃으면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데뷔해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줄 수 있냐는 물음에는 "일단 이번 시즌을 후회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일단 치어리더가 되는 꿈은 이뤘다. 이제는 경기장에서 알아봐주시는 팬들이 많아지고 행복한 감정을 더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김정원 치어리더는 그러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저를 예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팬들과 HSCOM 회사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 김정원 치어리더 인터뷰 현장 숏츠
사진=김정원 치어리더ⓒ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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