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량용 반도체 연구 개발 촉진 위한 지침 마련

정은지 특파원 2024. 1. 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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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차량용 반도체 연구 개발 촉진을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국가 자동차 반도체 시스템 구축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또한 2030년까지 70개 이상의 차량용 반도체 관련 표준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이고 융합적인 차량용 반도체 기술 및 제품 연구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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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정보화부, '국가 자동차 반도체 시스템 구축 지침' 발표
2030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준 70개 이상 만들 예정
한 남성이 선전에 위치한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공장 정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차량용 반도체 연구 개발 촉진을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국가 자동차 반도체 시스템 구축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반도체 표준(기준)의 연구 개발 및 시행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침에는 차량용 반도체 기술 현황, 산업 응용 및 수요, 미래 발전 추세에 따라 단계별로 표준 시스템을 구축 및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차량용 반도체 표준을 우선적으로 공식 마련하는 노력을 강화해 기술 성속도에 따라 제품에 응용되는 기준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30개 이상의 차량용 반도체 표준을 마련하고 환경 및 신뢰성, 전자기기와의 호환성, 기능 안전 및 정보 보안과 같은 기본 요구 사항을 명확히 한다.

또한 2030년까지 70개 이상의 차량용 반도체 관련 표준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이고 융합적인 차량용 반도체 기술 및 제품 연구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통신은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전자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라며 "차량용 반도체의 표준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면 자동차 기술 산업 발전의 요구를 더욱 더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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