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마무리 3파전 경쟁" 빅 리거 고우석의 새 시즌 전망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마무리 고우석(25·샌디에이고)의 메이저 리그(MLB) 데뷔 시즌 전망이 미국 매체에서 나왔다.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9일(한국 시각) "고우석은 마쓰이 유키, 로베르토 수아레스와 마무리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우석의 장점, 샌디에이고에서 역할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마무리 고우석(25·샌디에이고)의 메이저 리그(MLB) 데뷔 시즌 전망이 미국 매체에서 나왔다.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9일(한국 시각) "고우석은 마쓰이 유키, 로베르토 수아레스와 마무리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우석의 장점, 샌디에이고에서 역할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불펜 강화에 힘을 썼다. 샌디에이고의 기존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 소속으로 역대 최연소 200세이브를 세운 마쓰이 유키와 지난해 말 5년 총액 2800만 달러에 계약에 성공했다. 여기에 한국 최고 클로저 고우석까지 영입하면서 불펜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이에 따라 마무리 투수 자리를 두고 3명이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자원이던 수아레즈를 비롯해 신입 마쓰이와 고우석이 가세한 모양새다.
매체는 고우석에 대해 "시속 94~96마일(151~154km) 직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98마일(158km)까지 뿌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82마일(132km)의 커브와 90~92마일(145~148km)의 컷 패스트볼이 주무기"라고도 알렸다.
또 이 매체는 "고우석은 김하성과 같은 팀에서 뛴다. 처남인 이정후가 같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다"며 "미국 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는 3월 LA 다저스와 서울에서 2024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우석의 프로 이력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매체는 "2017년 KBO 리그에 데뷔한 뒤 매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3시즌엔 커맨드가 하락하고 평균자책점, 볼넷 비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의 탈삼진 비율(31.1%), 땅볼 유도(65.8%), 홈런 억제력(9이닝당 0.4개)에 대해 높게 평가해 계약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 운전 미신고' 롯데에서 방출된 배영빈, 軍 입대 "실망 드려 죄송"
- '최고령 기록' 도전하는 1982년생 투수·타자 베테랑들
- "한국은 놀라웠다"…'메이저리거' 페디가 추억하는 KBO 리그
- 'RYU, 행선지는 안갯속으로' 뉴욕 메츠의 선택은 다른 좌완이었다
- '올해엔 어떤 스포츠 빅 이벤트가?' 아시안컵부터 시작[정다운의 뉴스톡]
- "봄 배구는 팀의 자존심" 현대캐피탈 상승세 이끄는 허수봉
- '서브 100득점' 현대캐피탈 서브 장인 이시우, 더 큰 꿈을 꾼다
- 길어지는 연패…KB손보 후인정 감독의 깊어지는 고민
-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 대행, 셧 아웃 승리에도 "보완할 점 많다"
- '또 이겼다' 현대캐피탈 4연승 달성, 순위도 5위로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