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전 국힘 총무국장, 부산 동래 출마 선언…"정치 선수 교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지영 전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이 22대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국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어렵게 만들어낸 윤석열 정부, 제대로, 똑바로 일할 수 있게 힘을 주는 총선이어야 한다"며 "그래서 간곡히 호소한다. 정권교체에 이어, 이제 대한민국 정치 선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래에서부터 여의도 정치 대전환 물꼬 터달라" 호소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권신혁 수습기자 = 서지영 전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이 22대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국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어렵게 만들어낸 윤석열 정부, 제대로, 똑바로 일할 수 있게 힘을 주는 총선이어야 한다"며 "그래서 간곡히 호소한다. 정권교체에 이어, 이제 대한민국 정치 선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21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 패배 후 깨끗이 승복했다. 이후 4년간 중앙당 주요 실국장을 역임하며 4·7 보궐선거의 승리, 대선승리, 지방선거까지 승리를 위해 제 모든 열정, 역량, 그리고 애민애국의 마음을 쏟았다"며 "영광과 보람, 그리고 감사함으로 가득한 감동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4년간 우리 동래는 마치 멈춰선 고도처럼 과거의 명예만을 되새김질하고 있었다"며 "만나 뵙는 분들마다, 동래의 정치 리더십을 아쉬워했다. 미래, 비전, 정책이 보이지 않는 부산 동래 정치는 우리 위대한 유권자의 높은 수준에서 한참 뒤처져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부산 정치1번지,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본산인 이곳 동래에서부터 여의도 정치 대전환의 물꼬를 터달라"며 "대한민국 정치 선수교체, 특급 타자를 여기서 만들어 달라. 저는 준비돼 있다. 저는 잘 해낼 자신이 넘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특권과 권력을 누리는 마지막 여정이 아니다. 명망가, 지역 유지, 인생이모작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국장은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도시 시스템을 리모델링해야 한다. 격차를 해소할,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며 ▲불편하지 않게 ▲불안하지 않게 ▲서럽지 않게 등 동래를 바꿔나갈 3대 방향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역사의 문화가 넘실대는 자랑스러운 동래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특구 동래 ▲나날이 발전하는 복지친화도시 동래 ▲밤길이 안전하고 내집 앞이 쾌적한 아름다운 동래 등 4대 비전도 약속했다.
서 전 국장은 질의응답에서 현역 의원과 공천 경쟁과 관련해 "지난 총선에서는 이진복 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로 굉장히 뒤늦게 경쟁에 임하게 됐다"며 "당시 모두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경쟁을 해야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4년동안 준비했고 4년동안 4·7 보궐선거의 승리, 대선 승리, 지방 선거를 거치며 승리의 방정식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있다"고 했다.
서 전 국장은 '부산 지역 여성 후보와 연대' 등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연대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여성이라는 것을 강점이라고 내세우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선택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국장은 부산 엑스포 무산 여파와 관련해 "모든 도전이다 성공할 수 없다. 도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부산시가 얻은 것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도전에서 실패했을 떄 그 다음에 어떤 선택들을 하고 어떤 준비를 해나가느냐다"며 "부산 시민은 충분히 그런 역량을 갖추고 있고 또 다음의 도전을 위해 힘을 모을 자세가 돼 있기 때문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