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하자마자 3위' 광주,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영입…"멋진 골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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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23)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브라질 보타포구(세리에A)에서 데뷔한 가브리엘은 2022년 포르투갈 CF카넬라스 2010(리가3)로 이적해 리그 7경기 1골 2도움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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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23)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가브리엘은 182㎝ 80㎏의 체격을 갖췄으며 구단은 "왼발을 잘 쓰는 최전방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2021년 브라질 보타포구(세리에A)에서 데뷔한 가브리엘은 2022년 포르투갈 CF카넬라스 2010(리가3)로 이적해 리그 7경기 1골 2도움을 넣었다. 강등 라운드 6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강등을 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4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
가브리엘은 "한국은 처음인데 날씨가 춥고 음식과 문화가 달라 신기하다. 적응해 나가는 중"이라며 "광주 축구가 재밌고 박진감이 넘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동계 훈련에서 몸을 끌어올려 팬들 앞에서 멋진 골을 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승격하자마자 K리그1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는 지난 3일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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